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여러분들은 신년 목표를 세우셨나요? 저는 올해도 다이어트가 목표인데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인것이죠. 저는 세상에서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큰 거 같은데, 오래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건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목표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찾아봤더니 바로 탄산을 끊는 거 였는데요. 요즘은 무당음료가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당이 문제가 아닌 탄산이 문제였습니다!
탄산에 열광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탄산수만 드시는 분도 있고, 요즘은 가정용으로 탄산주입기까지 불티나게 팔리니까요! 그러면 탄산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바로 액체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거랍니다. 저도 문과라 분자식은 잘 모르지만 이산화탄소 + 물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이산화탄소의 문제는 바로 산성이라는 점에 있는데요. 보통 산성이라고 하면 신맛을 많이 연상합니다. 레몬이나 유자 같은 과일도 엄청 시니까요. 하지만 이런 친구들과 탄산의 구성은 조금 달라요. 앞서 말한 과일은 수소가 많아서 그렇지만 탄산은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그런거에요.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신맛을 내지 않아, 우리가 먹는 탄산이 얼마나 산성을 띄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산이 왜 위험할까요? 바로 산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요. 바로 부식을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염산 같은 극 산성의 액체에 피부가 닿으면 녹아내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탄산수를 마시면 치아에 닿아서 목을 넘어가는데요. 우리는 청량감을 느끼고 톡 쏘는 맛에 중독되지만 그 사이에 치아는 엄청나게 부식이 되고 있어요.
이 치아사진을 보면 잇몸과 가까운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이게 바로 산선이 보여주는 화학반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치아에는 에나멜이라는 보호막이 평소에 지켜주고 있지만 잇몸 부근으로 갈수록 이 보호막이 약한데요. 그리고 더 가게 되면 말랑말랑한 피부이기 때문에 굉장히 산성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심하면 구멍이 뚫리기도 하는것이죠. 그리고 잇몸질환이 강해지면 턱뼈까지 영향이 가고 이렇게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영향은 잇몸에만 있는 게 아닌데요.
우리 위를 보면 음식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기관이 있는데 이곳이 산화되어 약해지면 역류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 역류하게 되면 식도암이나 식도염 같은 질환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치아에 이를 안대고 마시면 된다! 하는 유튜브도 있겠지만, 입안에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 어딘가에는 나쁜 영향이 있답니다. 그러니 물을 많이 마시죠! 치과와 허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초등학교에 필수교육으로 넣으라고 하는 어른들의 지혜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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