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2024년이 벌써 2일째 지나고 있네요. 2023년이 호다닥 지나가서 아직 24년이 낯설지만 올해 달라지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첫 번째 이야기는 4세대 실손보험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알아볼까요?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부터 판매된 제품입니다. 짧게 설명해드리자면 실손보험이 최초에 나왔을 때는 자가부담금이 없는 100% 보장 구조로 인해 의료 서비스 과다 이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가벼운 두통이 있어도 종합병원에 방문하는 등 증상에 비해 과도한 서비스를 받는 상황인 것이죠. 이러한 우려에 맞게 현실에서 그대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의료서비스 과다 문제 뿐 만 아니라,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개선하면서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 것이죠.
4세대 실손보험의 큰 특징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기존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나 한도를 유지하는 것, 또 보험료 수준을 대폭 인하하는 것인데요. 말만 들으면 장점만 모은 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보장이 필요한 부분은 강화하고, 일부 비급여 부분을 축소시켰습니다. 이것도 예를 들어보면 불임, 뇌질환, 피부질환의 보장은 확대하고 도수치료 비타민 처방의 보장은 축소가 된 것이죠. 그리고 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을 분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료 할인은 어떻게 적용할까요? 여기서 나오는 개념이 보험료 차등제입니다. 예전에는 보험에 가입했을 때 보장을 많이 받든, 적게 받든 보험료의 변화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불만이 제기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험금을 많이 받으면 그 만큼 할증이 붙고, 적게 받는 사람은 할인하게 되면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죠. 이러한 차등제는 올해부터 실시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보험료 차등제 적용에 대해 알아볼까요?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100% 할증) ▲1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200% 할증) ▲300만원 이상(300% 할증) 적용되게 됩니다. 물론 300% 할증이 300% 인상은 아닙니다. 보험료에는 순수한 보험료와 영업보험료가 같이 있는데, 순수보험료에서 할증이 붙습니다. 그리고 해당 보험금 지급액에 대한 정보는 매 년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보장받은 것을 잘 기억해서 구간 별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똑똑하게 보험을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험다모아 사이트(https://e-insmarket.or.kr/intro.knia)를 통해 보험을 비교한 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15개 보험회사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생년월일을 통해 보험료 계산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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