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이번에도 월급을 받고 어김없이 개인연금을 납입하였습니다. 연말정산 100만원을 받기 위해서 지금의 600만원을 포기해야(?) 하는 모순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 돈도 언젠가 받을 거라 생각하고, 내년에 현금을 만들자는 큰 꿈을 품고 있습니다.. 과연 55살에도 지구가 무사할까 생각하며.. 의심을 품고 있긴합니다..
+1%도 안되는 수익이라 영 아쉬운데요. 사실 그냥 주식을 투자했어도 이거보단 수익률이 높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S&P와 금을 제외하고는 수익률이 낮습니다. 특히 채권과 주식을 동시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익이 높을 수는 없겠죠.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떨어진 해는 주식시장 개장 이후로 단 4번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같이 상승한 적도 별로 없을 거 같습니다.
현재 제가 연금에 투자하고 있는 비율은 아래와 같은데요. 하지만 비율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여러 책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어느정도 섞어서 구성을 해봤어요. 이렇게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볼 수는 없더라도, 위처럼 그냥 애매하게 흘러가다 보면 n년 뒤에는 그래도 시장이자율보단 벌었지! 이런 느낌 이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해봐야 하는 점은 시장의 상황도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S&P는 항상 고점을 찍고 있지만, 또 닷컴버블 이후로 최대의 버블 상황이라고 하고, 미 대선 이후로 폭락할거다 등등 여러 의견이 많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 같은 일반인이 예상할 수 있는 범주는 아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버핏의 명언은 오르던 내리던 그냥 꾸준히 사라! 이런 것도 있었죠. 고점일때도 사고, 저점일때도 사면 결국 평균에 수렴하니까요.
그래도 수 십년간 평균회귀를 하고 있는 국장보단 미국장에 투자하라는 것은 어느 정도 과학인 거 같습니다. 저는 주로 국장은 저점이 느껴질때만 투자하고, 빠르게 빼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삼성과 네이버를 사봤는데, 삼성은 실적발표 나온 뒤로 바로 털었어요. 그러고 나서 다시 59,500원에 들어간 게 함정.. ㅋㅋㅋ
그래도 61,000원은 다시 올 거라는 믿음에 61,000원 매도를 걸어놨습니다. 큰 돈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벌 수는 있으니까요! 네이버는 사실 180,000원까지 봤는데, 너무 빨리 팔아서 아쉽네요. 당장 종가에 팔았어도 +200은 되었을텐데 말이에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들 성투해서 부자됩시다! 그리고 연금 어플은 삼성증권 추천해요. UI가 편하고, 요즘은 모으기도 생겨서 훨씬 좋을 거 같아요. (광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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