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오늘은 순두부 백반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치즈 순두부, 비엔나 순두부 하면서 기출변형 친구들이 많았는데 사실 이런 애들은 정이 별로 안가더라구요! 저는 정말 기본적인 달걀+해물+고기+순두부가 있는 찌개를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그런 집을 찾아서 가봤어요. 식당 이름은 민들레식당이에요! 위치는 아래와 같답니다.
식당은 전화예약이 가능해요. 안에는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룸이 1개 있습니다! 룸은 8인까지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따로 예약을 안하고 11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이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서 하시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협소해서 예약을 해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메뉴는 9천원 순두부백반 단일이에요. 그래서 따로 주문하실 필요 없고, 인원 수만 말씀해주시면 착착 챙겨주신답니다! 순두부 백반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할머니께서 음식에 자부심이 있으시더라구요. 직접 먹어보니 그럴만한 맛이었어요!
이렇게 반찬을 세팅 해주신답니다. 전이 하나 있고, 나물류가 4종류 나와요. 이 집은 순두부찌개와 나물을 섞어서 비빔밥처럼 만들어먹는 스타일이다보니 이렇게 나물이 많이 나와요. 김가루도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어요. 고추장이나 참기름은 없답니다! 그리고 전이 맛있더라구요. 깻잎전 같은 느낌인데 이게 또 고추가 들어가있어서 매콤하니 땡기는 맛이었어요. 단점은 전 추가가 안된다는 점..!
순두부백반은 이렇게 작은 뚝빼기에 나오는데요. 양이 좀 적긴하더라구요! 그리고 간이 강해서 비벼먹기는 좋았어요. 안에 재료가 21개나 들어간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시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두 그릇 먹고 싶었답니다! 밥도 그냥 밥이 아니고 잡곡은 아니고 보리가 약간 섞인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반찬이 맛있고, 구성이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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