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오늘은 2023년 마지막날인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보다 관심이 줄어들고, 전쟁의 방향도 갈피가 잡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12월 현재 전쟁의 상황은 어떨까요? 그리고 2024년 이벤트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2022년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의 이름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3일만에 전쟁이 종료될 것으로 보고 기세 등등 했지만 전세계적인 지원(특히 미국)에 힘 입어 저항하는데 성공했죠. 어느 정도 반격의 갈피를 잡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러시아 역시 만만한 국가는 아닙니다.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지금은 고착화된 상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요.
미국 '우크라이나 원조' 마지막, 내년 초 다시 의결 예정
미국의 깜짝 선물은 올해 종료 되었습니다. 공화당 및 미국 내 여론으로는 지원 중단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완전한 승리'를 위해 지원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양당 간의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내년 1월 초 다시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610억달러의 군사 지원 패키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포탄의 수, 그 외 전쟁물자가 부족해진 우크라이나는 공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전선도 밀리는 상황인데요. 이런 분위기가 오래 가면 패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은 이제 승리보다는 협상으로 카드를 바꾸지 않을까요?
전쟁 피로감, 종전을 원하는 서방 국가 등장
두 번째 문제점은 전쟁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2년간의 큰 진전이 없는 전쟁으로 인해 이제는 종전을 희망하는 국가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U에서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거부하는 등 반대표를 던지고 있는데요.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역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미국도 내년 11월 대선을 통해 갈피가 잡히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매우 회의적인 인물로 뽑히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제3세계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전 방위적으로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피로감을 줄이고 서방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러시아의 이런 전쟁의 이유는 역사와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9.17 - [세상이야기/세계는 지금]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왜 멈출 수 없을까? - 지정학적 리스크로 보는 전쟁 ①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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