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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발성(이차성) 고혈압 부산봉생병원 입원검사, 3일차

by yyDandy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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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여전히 24시간 요검사(소변검사)를 이어하고 있는데요. 입원한지 3일 정도 되었더니.. 너무 심심하네요. 뭐라도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쉽지 않아요!! 편의점 가려다가 저항당했거든요 ㅠ. 경비원님이 환자분 어디 나가시면 안돼요. 하셔서 당황했다가.. 어.. 편의점만 가면 안될까요? 했더니 후다닥 다녀 오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좋네요 !! 어제는 부모님이 면회오셔서 메론?멜론? 암튼 melon을 주고 가셨어요! 사실 나이가 들어서 딱딱한 과일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몇살이냐고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출처 네이버웹툰 '물 위에 산다', 사실 주인공은 5살이다.

병원에 들어오면 뭔가 5살이 된 거 같아요. 자꾸 간호사 선생님들께 이것저것 물어보게 된답니다. 오늘 검사는 뭐하나요.. 이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하면서! 사실 이 정도는 애교로 봐주시지 않을까요?! 업무에 방해되실까요..? 저는 극도의 IIII 이기 때문에 은근 걱정된다구요!! 암튼.. 퇴원을 했으면 좋겠네요.. 병원은 싫으니까요..

4끼 연속 생선을 주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그래도.. 나.. 울지않아... 점심은 닭조림이 나왔어요! 닭찜은 닭을 찌는 거고 닭 조림은 닭을 조린걸까요? 무슨 차이인거지?!?! 암튼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여기 병원은 다른 병원과 다르게 너무 음식들이 짜요.. 제가 싱겁게 먹는 거 일까요..?! 따뜻한데도 맛이 짠 게 느껴지는 거보니까 진짜 짠 거 같은데.. 하지만 모두의 취향을 반영하긴 어려우니까 가장 보편적인 맛을 낸 거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저에겐 짜답니다.

이번에는 소금빵하고 치즈빵을 사봤어요! 감자빵 같이 생겼는데 치즈빵이라네용. 그 치즈볶이에 있는 치즈향이 좀 나는 거 같기도! 암튼 맛있더라구요. 여기 빵집은 일단 다 맛있는 거 같아요. 특히 소금빵은 정말 맛나서 두 번째 샀답니다. 입원비보다 빵값이 더 나가는 거 아니냐며.. 느낌이 들지만.. 뭐 어때요 쿄쿄

 저녁도 생선이 나오길래.. 차마 먹질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병문안 오는 친구가 서브웨이를 사왔어요!! 이럴 때 와주는 사람 정말 고맙죠 :) 먹을 거 주면 더 고맙구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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