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오늘은 진주에 있는 남원추어탕에 가봤습니다. 진주가 사천과 가까워서 그런지 생선과 관련된 음식이 좀 있더라구요. 어탕이나 추어탕 같은 그런거부터 회도 그렇구요! 그래서 이번엔 추어탕에 가봤습니다.
요즘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6시쯤 방문했는데도 어둑어둑하네요. 라스트 오더는 9시 정도로 봤고, 조명이 있어서 멀리서 찾기도 편해요! 그리고 주차장도 매우 넓게 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 좋아요. 하지만 도로 앞에 불법주차된 차량이 너무 많아서 지나치기 쉽답니다. 2차선으로 달리시다가 속도를 줄이시면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부는 4인 테이블 10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체로 오신다면 테이블을 붙여서 더 많은 좌석을 만들 수도 있어요! 저는 혼자 방문해서 눈치가 살짝 보였지만 아무래도 손님이 없는 시간대여서 다행이에요. 그렇다고 눈치를 주시거나 그러진 않아요!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사장님의 친절함과 센스에서 감동을 받는답니다.
메뉴로는 추어탕부터 우렁추어탕, 통추어탕까지 탕 종류 3개와 튀김, 물만두 사이드 2개가 있어요. 저는 통추어탕 말고 다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요! 민물생선 관련된 친구들을 먹을 때 흙냄새나 아니면 비린내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이 많을실텐데 이 집은 그런 걱정이 전혀 없답니다!
밑반찬이에요. 소면사리는 무한으로 주시고, 깻잎절임이나 김치도 2종류가 나와요. 겉절이 스타일인데 정말 맛있고, 깍두기는 또 새콤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이게 식초 맛이 아니고, 좀 절여진 맛? 그래서 되게 상큼하면서도 좋아요. 유산균 맛이라고도 하던데 만족스럽답니다.
탕은 엄청 뜨겁게 나와요. 국물이 튀다보니 사장님이 약간 거리를 두고 주시는데 이게 또 센스가 대단하시더라구요. 이제 테이블마다 제피와 산초가루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넣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저는 그냥 몇 숟가락 먹어보고 제피와 산초도 추가해서 먹어봤답니다. 밥도 한그릇 나와요!
늘 맛있게 먹고 있는 남원추어탕, 혼자여도 밑찬을 잘 차려주시고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받고 맛에 또 감동받네요!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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