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진주에 또 유명한게 있다면 산인데요. 아무래도 경치가 좋고, 생각보다 완만한 산이 많다보니 등산객이 정말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산악스포츠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숲속의 진주라는 곳에 가보면 짚라인도 있고 그렇답니다. 그렇게 등산을 했다면 파전과 막걸리를 먹어주는 게 국룰이죠!! 저는 바로 아래에 있는 무량원이라는 곳을 자주 가는데요. 한 번 같이 볼게요!
무량원은 원래 작은 컨테이너? 같은 곳에서 시작했대요. 손님이 많이 찾고, 유명해지고 돈도 버시다보니 옆에 건물을 점점 늘려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카더라 뉴스를 들었어요. 근데 정말 먹어보면 그럴만 했다. 싶더라구요.
주 메뉴로는 칼국수와 파전이에요. 여기 칼국수가 지이이인짜 맛있어요. 메뉴판에 없는 비빔칼국수도 있는데, 진짜 먹어보면 와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점심시간은 오픈런 하지 않으면 대기해야 되고, 예약은 따로 받지 않아요. 그래서 11시반에 오픈인데 20분 정도에는 도착해있는 걸 추천드려요.
식당 앞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고, 도로에도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주차공간은 걱정 없어요! 그리고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테이블 간격이 굉장히 넓어서 엄청 쾌적하고 좋아요.
밑 반찬은 이렇게 고정이고, 파전을 시키면 참소스가 추가로 제공 된답니다. 그리고 겉절이 김치를 보면 무조건 테스트를 해야 한국인이죠!! 그렇게 김치를 먹어보고 와.. 했답니다. 정말 맛있어요. 리필까지 해서 먹을 정도 였답니다. 칼국수 집에 김치가 맛 없으면 그건 범죄거든요..
매 번 칼국수만 먹었는데 오늘은 모든 메뉴를 공략해보고자 비빔밥으로 노선을 틀어봤어요!!
이렇게 나오는 게 기본이랍니다. 비빔야채 4종에 달걀프라이, 소고기고추장, 참기름, 된장찌개에요. 야채를 정말 잘 하셨더라구요. 전부다 부드럽게 같이 비벼지고, 간도 적당하게 되어 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소고기 고명이 따로 없다는 점이었는데 그래도 고추장에 있어서 비벼먹으니 같이 씹히면서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콩나물은 싫어하는 편인데 먹고 생각이 좀 바꼈어요!! 먹던 거랑 좀 다른데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슴슴하면서도 뭔가 좀 특이해요!
된장찌개는 바지락이 들어간 해물된장찌개인데 청양고추 다진 게 많이 들어가서 칼칼하더라구요!! 사실 김치나 밑찬이 맛있어서 된장은 말해뭐해 였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온다면 저는 바지락칼국수나 비빔칼국수를 먹을거에요!
칼국수가 정말 맛있어서 그거에 비해 비빔밥은 좀 약한 느낌? 그래도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 밥 메뉴를 먹더라도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면이 안 땡기는 날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P.S로 처장님과 함께 올라간 장군대봉.. 행군할 때나 갔던 곳인데 지금 올라가니 새롭네요. 올라가다가 죽을 뻔 했답니다. 그때는 군장을 하고도 쉽게 갔는데.. 낙오된 친구들 챙기면서 2개씩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은 맨 몸으로도 힘들다니 역시 운동을 해야겠어요 ㅋㅋㅋ.
산스장 구경도 한 번 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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