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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왜 멈출 수 없을까? - 지정학적 리스크로 보는 전쟁 ①

by yyDandy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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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왜 멈출 수 없을까?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분석해봤습니다!

 

 

 

벌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어요.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 전쟁에 대한 피로감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엄청난 피해와 손해를 보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내막과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초 강대국 러시아, 사실은 한 번씩 찍먹 당한 적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알기 전에 러시아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1283년 러시아의 시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 대공국이 탄생하였습니다. 몽골에게서 독립을 하였고, 강대국으로 성장히기 위해 큰 꿈을 꾸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무참히 박살나고 말았는데요. 몽골, 폴란드, 크림칸국에 의해 한 번씩 몰락되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모스크바의 지리적 특징에 있는데요.  과거나 지금이나 수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리적 특징을 이용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적이 기마부대라고 했을 때 산을 이용하거나, 강이나 바다를 두고 싸우게 되면 상당히 유리한 이점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그런 이점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스크바는 평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방어에 굉장히 취약할 수 밖에 없고, 서쪽으로는 유럽의 열강이 위치해 있어서 도전과제 마냥 한 번씩 다들 러시아를 점령했던 것이죠.

 

이렇게 여러 번 당하고 나니 러시아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모스크바를 지키기 위해서는 산을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강을 팔 수도 없는데.. 그렇다면 방어막을 세우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주변을 점령해서 이를 완충지로 삼으면 수도를 지킬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 이후로는 팽창 전략을 시작합니다.


이를 러시아 팽창주의라고 하는데요. 전쟁을 통해서 러시아는 계속 영토를 넓혀 나갔습니다. 하지만 완충지를 충분히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나폴레옹과 나치독일에 의해서 모스크바는 찍먹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헉.. 내 생각이 틀렸구나! 가 아니라, 이거 완충지가 좀 더 있었으면 이겼을텐데.. 라는 생각에 더 땅에 집착하였고, 소련 때 이르러서는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를 다 점령하고, 동쪽은 시베리아로 방어하고, 아래 쪽은 카프카스 산맥도 있고, 서쪽의 미식가 집단도 나름 선방하는데 선공했죠.

 

러시아가 사랑한 나라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소련 시절, 위처럼 엄청나게 넓은 영향력을 펼치면서도 애정하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우크라이나' 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위치를 살펴보면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유럽은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를 지나야 하는데, 이 곳을 점령하면 그 어느 완충지보다 더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죠.(벨라루스는 친러 세력)

 

 

그리고 또 우크라이나에는 천연방어막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카르파티아 산맥인데요. 이 산맥은 고도 1Km 정도 되는 굉장히 높은 산맥으로 방어막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고, 더 나아가 이를 요새화 하여 공격에도 용이할 수 있었죠. 게다가 세계 3대 곡창지대로 음식도 풍부하게 나오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련의 지도자는 우크라이나는 중요한 땅이다! 라고 직접 언급하면서 어차피 평생 러시아의 아래에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크림반도까지 떼어주면서 애정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1991년 소련이 공산주의 한계를 느끼고 붕괴되었고, 러시아에게는 재앙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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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몰락, NATO의 등장
소련이 붕괴되자, 완충국가들이 러시아에게 독립하게 말았는데요. 우크라이나 역시 이때 독립하였습니다. 러시아가 약해지자, 유럽에서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요. 지금까지는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팽창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유럽은 그 만큼 위축되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소련은 해체되었고, 유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힘을 높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나토(NATO)라는 기구 속에서 러시아에게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들을 나토에 가입시키며 동진을 하기 이르렀죠. 여기서 나토는 일종의 공동방위체제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나토에 가입된 국가, 어느 하나라도 공격을 당하면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유럽+미국)
* NATO : 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 앞까지 나토가 진출하자 러시아는 위기감을 느꼈는데요. 하지만 소련 해체 후 러시아는 내부에서 크게 동요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조치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 속에서 등장한 인물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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