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대학로 공연은 언제나 재밌어요. 그래서 서울 가는 일이 생기면 한 편씩 즐겨보고 있었어요! 옥탑방 고양이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는 수상한 흥신소를 보게 되었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물론, 스포는 하지 않을거고 홈페이지에 제공된 내용까지만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실제 후기까지요!
영혼을 보는 청년 오상우. 그는 영혼들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영혼들의 의뢰를 해결하던 상우. 서비스센터 앞 쓰레기 무단 투기의 범인을 찾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뒤지던 중 의문의 버킷리스트를 발견하고, 이후 그가 벌인 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데...
우선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예스24였나? 티켓팅하는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가격 같은 경우에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편하신 곳에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네이버를 사용했는데, 멤버쉽에 가입되어 있어서 1300원 적립까지 됐고, 티켓값으로 2만4700원! 1인당 약 12500원 정도에 이용했어요.
큐씨어터는 위 지도처럼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한 번 꺾고, 직진만 하면 있어서 찾기 쉬워요. 무엇보다 수상한 흥신소라고 크게 간판이 있어서 처음 가시더라도 무리 없이 갈 수 있답니다. 가게 되면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하시면 돼요. 물론 현장 예매도 가능해요!
저는 부모님이랑 보러가서 2장이 있답니다. 자리 같은 경우에는 지정 해주시지만 공연 시작 전에 눈치를 보고 조금 뒤로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너무 앞자리라서 보는데 시야각이 안나와서 불편하긴 했어요! 그래도 소극장 연극이라는 건 관객이랑 어느 정도 소통을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인싸라면 앞자리도 나쁘지 않아요. 그래도 강제로 참여하거나 그런 건 없고 배우님들의 엄청난 눈썰미로 인싸를 찾아 내시는 거 같았어요.
연극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연인 뿐 만 아니라 가족이랑 보기에도 굉장히 좋아요. 일부 연극은 너무 자극적인 소재를 쓰거나 아니면 유치한 내용 뿐이라서 어린이나 연인끼리만 보도록 했다면, 수상한 흥신소는 재밌으면서도 교훈적인 내용을 많이 제공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물의 변화나 성장하는 모습도 인상적 이었고, 무엇보다 중간에 재미로 여겨졌던 요소들이 나중에 떡밥(?) 회수 되는 듯 나올 때는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네요!
이렇게 오늘은 수상한 흥신소를 보고 왔답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기 때문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슝슝.. 저녁은 김포공항에서 먹었는데 따로 사진은 없네요. 김포공항 안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이용하기 좋더라구요! 그래도 가격이 너무 비싸니까.. 한 번씩만..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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