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 입니다.
모니터랩이 드디어 상장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상장 준비를 하였는데요. 제가 알기로 5년 정도? 했던 거 같아요.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보안 서비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데요. 넷플릭스처럼 구독형으로 보안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사실 해당 분야에는 제가 전혀 문외한이거든요. 이럴 때는 과연 고객사에 누가 있는가?를 보게 돼요. 아무래도 대기업이나 큰 기업이 많을수록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모니터랩은 491개의 고객사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는 현대차, LG전자, KT, 마켓컬리, 야놀자 등이 있는데, 생각보다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배경에 힘입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굉장히 높은 경쟁률은 물론,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속에서 클라우드 보안시장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 아닐까요? 기관에게 약 150만주, 일반에게 50만주가 배정돼서 5월 19일 상장까지 별 이슈 없이 이어 갔어요. 하지만 문제는 5월 19일에 발생하게 돼요.
외국인 투자자가 18만주 매도, 기관 투자자가 130만주를 매도하면서 배정받은 대부분의 주식을 개미에게 넘겼어요. 현재 유통주식수는 245만주(24.74%)에 불과한데요. 그런데 거래를 살펴보면 유통가능한 거의 모든 주식수가 던져진 것으로 짐작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높을 거 같고, 1개월 후 18%가 더 풀리긴 하지만 그래도 40퍼 수준으로 괜찮다고 생각돼요. 궁금한 점이 하나 있다면.. 기관 투자자는 왜 다 매도했을까.. 물론, 따상에 성공했기 때문에 공모가에 비해 2배면 엄청난 수익이죠. 무려 100%니까요.
그렇다면 모니터랩 주가 어떻게 될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예측은 틀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도 최근 IPO한 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생각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금양그린파워랑 비교해볼게요.(또양그린파워)
뭔가 비슷한 점이 보이시지 않나요? 금양그린파워는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서 시초에 +90%에서 시작했다가 결국 마감은 +62%에서 끝났는데요. 이 때도 기관이 130만주, 외국인이 53만주 매도를 기록했어요. 이후에는 개미가 중심이 돼서 상한가를 찍고, 쭉 오름세를 보이다가 첫 보호예수가 끝나는 시점에 오버행이 나오면서 급락하였는데요.
이런 느낌으로 가는 게 가장 긍정적이겠죠. 물론 이렇게 가더라도 누군가는 또 물릴테지만 지금 이 글을 보셨던 투자자라면 탈출하실테니까요! 그리고 늘 말씀드리지만 그냥 제 생각이에요. 그래도 주식도 나름 패션처럼 어떤 게 유행되고 나면 보통 비슷한 패턴이 보이더라구요. 만약 월요일에도 하락세가 있다면 눈치보다가 진입할 생각도 있답니다. 아직 매수하진 않았어요. 다음으로 부정적으로 간다면 샌즈랩처럼 될 수도..
얘는 공모한 이후로 내려가기만 하네요. 약간의 반등도 있지만.. 대체로 우하향인데요. 모니터랩의 사업 성격이나 범위는 샌즈랩과 비슷한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상! 모니터랩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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