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제일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해 알려드릴텐데요! 첫 주제는 바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야기입니다. 국정감사로 인해 엄청 핫해진 인물인데요. 별명은 무려 '조선제일혀'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까요?

 

 

 

단식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한 마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식 도중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같은 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본회의 출석을 위해 입장하다가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날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

과거에도 힘 있는 사람들이 죄짓고 처벌을 피해보려고 단식하고 입원하고 휠체어 타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동훈 장관은 이처럼 논리와 뼈대 있는 말로 유명해졌는데요. 무려 대선후보 설문조사에서도 4위에 위치할 만큼 인지도가 생기고 인기가 얻었습니다. (혹시..? 어디서 본 사례가 반복되려나..) 이 말고도 여러 차례 국정감사에서 재밌는 장면을 만들어줘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https://youtu.be/gDQXa1csGnc?si=cJEP4FVcVoOLkyRo 

 

한동훈 vs 김의겸

한동훈 장관은 지난해 7월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 방문을 두고 출장 비용과 관련해 김의겸 의원에게 질의를 받았는데요. 한 장관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출장비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적을 했는데 한 장관은 지난 정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응수하였습니다.

 

이 때 김의원은 다시 지난 정부랑 비교를 하냐며 혀를 찼는데, 한 장관의 멘트가 재밌었는데요.

 

지난 정부가 아니면 이승만 정부랑 비교를 하나, 지난 정부 장관보다 수행원도 줄였고, 액수도 60%로 맞췄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김의겸 의원과 꾸준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석열, 한동훈, 김앤장 30명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에 대해서 김 의원이 녹취록을 들고 왔지만, 한 장관은 술 자리에 갔거나, 비슷한 자리에 갔거나, 그 근방 2km 이내에 내가 있었다면 장관직을 사퇴하고, 앞으로 모든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며 응수하였습니다. 이에 김의원은 대꾸 조차 하지 못했죠. 

 

 

여당에서는 조선제일혀라고 비꼬는 말을 했지만, 사실 이는 칭찬으로 들릴 정도인데요. 사실 국정감사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동훈 장관에게 호감이 생기더라구요..? 신기합니다..

 

신임검사에게 한 조언은?

다음으로는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것이 유튜브 100만뷰를 넘기면서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법무부장관입니다. 전직검사이기도 하죠.

한석규 배우의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어요.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지말자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는 말씀이었어요. 시작하는 여러분들께서 그 다짐을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 비정상적인 사람? 이런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각각의 이유로 특별할 뿐입니다. 특별한 분을 대하는데 전문가로서의 매너리즘이나 권태에 빠지지 않길 바랍니다. 

어쩌면 평생 한 번 검찰청에 오는분들이라는걸 잊지 마십시오. 상식에 맞지않는 결정해놓고 나서 그건 니가 법을 몰라서 그래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됩니다.

 

사실 한동훈 장관은 누구보다 쉽지 않은 검사생활을 했는데요. 본인 입으로도 높은 사람과 척을 지고 살았다고 말을 할 정도입니다. 검사시절에는 네 번의 좌천을 당하기도 했죠. 하지만 결국 법무부장관으로 화려한 복귀를 하였는데요. 

 

더 킹에서 본 장면이 생각나네요. 누군가는 빠른 승진을 위해 라인을 잡고, 불법을 저지르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소신을 다하는 사람도 결국 부장판사가 되고, 검사장이 되는 것이죠. 항상 사면서 자신의 소신을 마음에 새기고 묵묵하게,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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