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Dandy입니다.
이번에는 사상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수림식당이라는 곳으로 와봤습니다! 여기는 주 메뉴가 탄탄면인데요. 땅콩이 들어간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위치도 지하철역에서 도보5분 안쪽이고, 버스 타기 전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간단히 먹기 좋겠더라구요.
사실 수림식당은 이미 체인점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좀 안정적인 맛이 보장되어 있고, 메뉴도 찾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게 점바점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매장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른데, 사상점은 깔끔하고, 정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서 마라탄탄면하고 탄탄국밥을 시켜먹어봤어요. 마라탕 전문매장은 솔직히 위생도 걱정되고, 맛도 너무 강해서 몇 번 안먹어도 질리고, 속이 좀 안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라 메뉴를 먹을 때는 마라 전문점은 아니지만 또 적당히 넣은 그런 곳에서 먹는 걸 선호하는 분도 많잖아요? 저희도 그런 느낌..!
탄탄국밥은 센스가 돋보였던게, 뜨거운 밥을 쓰시지 않는 거 같았어요. 이게 밥이 엄청 막 뜨거운 상태면 이제 물에 들어갔을 때 전분이 엄청 나와서 국물이 걸쭉하고 밥알이 뭉개지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밥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음식을 만들 때 어느 정도 센스를 발휘하시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이건 가지만두라고 불리는 고기만두! 가싫모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 가지는 정말 맛있거든요. 이게 튀기면 겉은 바삭한데 속은 또 촉촉해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요즘 말로 극락이라고 하던가요?!? 정말 맛있었어요!
오픈 런을 했지만 손님이 많으셔서 매장을 다 찍지는 못했고, 여기는 모든 테이블이 다찌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도 좌석 간격이 넓어서 옆 사람과 불편한 점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짐을 둘 수 있는 가방도 따로 비치되어 있어서 서비스에서 만족을 또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판을 첨부하면서 저는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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